7개 챕터 중 1번째
움직이는 민병대
1642년의 암스테르담. 네덜란드 공화국은 부유하고 자부심이 넘치며, 황금기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. 한 민병대가 렘브란트 판 레인에게 자신들의 단체 초상화를 의뢰합니다.
당시 이런 그림들은 보통 돈을 낸 대원들이 경직된 모습으로 줄지어 서 있는 형태였습니다. 하지만 렘브란트는 누구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일을 해냅니다. 민병대 전체를 어둠 속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 배치하여, 단체 초상화의 개념을 영원히 바꾸어 놓은 것이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