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개 챕터 중 1번째
자연을 관통하는 비명
1893년 노르웨이. 에드바르 뭉크는 현대인의 영혼을 담은 그림이라 명명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습니다. 그는 당시의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.
해 질 녘 두 친구와 함께 걷던 중, 기진맥진한 채 멈춰 섰고, 하늘이 핏빛으로 물드는 순간 자연을 관통하는 거대하고 무한한 비명을 느꼈다고 말이죠. 이것은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아닙니다. 세상의 비명을 듣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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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현주의 · 1893
Edvard Munch 1863–1944
노르웨이 국립미술관 · 오슬로
피처럼 붉은 하늘 아래 한 인물이 머리를 감싸 쥐고 입을 벌립니다. 현대의 불안이 아이콘으로 굳어진 순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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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93년 노르웨이. 에드바르 뭉크는 현대인의 영혼을 담은 그림이라 명명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습니다. 그는 당시의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.
해 질 녘 두 친구와 함께 걷던 중, 기진맥진한 채 멈춰 섰고, 하늘이 핏빛으로 물드는 순간 자연을 관통하는 거대하고 무한한 비명을 느꼈다고 말이죠. 이것은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아닙니다. 세상의 비명을 듣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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